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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익화 여정2026-04-04

나의 이야기_03 이제 진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진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하루에 집중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나면 이미 8시가 넘어 있었고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거들다 보면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녁 9시부터는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고맙게도 아내는 흔쾌히 응해줬습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몸이

이제 진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하루에 집중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나면 이미 8시가 넘어 있었고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거들다 보면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녁 9시부터는 나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고맙게도 아내는 흔쾌히 응해줬습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12시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 것.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3시간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3시간이었습니다.

이 안에 모든 걸 만들어야 했습니다.

콘텐츠를 만들려면 끊이지 않는 주제가 있어야 하고
그 주제는 남보다 내가 더 많이 아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것.
그게 뭔지 찾아야 했습니다.

다시 메모장을 펼쳤습니다

나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며칠은 이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뛰어난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

전산, 코딩?
아냐... 접근성이 떨어져.
일반 사람들이 봤을 때 재미없을 거야.

캠핑, 여행?
아냐... 매주 갈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어.
몸이 허락하질 않아.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도무지 내가 꾸준히 해 나갈 수 있고
남들보다 잘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서재방에 앉아서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서재방 문을 긁는 소리

사랑하는 강아지 만두가
서재방 문을 긁으며
애처로운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맞아.

나는 만두를 사랑하잖아.

내 폰 앨범의 대부분이 만두 사진이며
만두를 위해 사료도 공부하고, 건강도 공부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잖아.

나의 콘텐츠는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2022년 10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한 게 아니었습니다.
만두 사진 한 장 올리고
짧은 글 몇 줄 적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누가 보는지도 몰랐고
팔로워가 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걸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게 저의 콘텐츠의 시작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됩니다...